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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냉에의한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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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응급처치


고온에 노출되어 열의 전도, 전이, 전파 등에 의하여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신체가 이러한 체온 상승에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하고 육체적,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열 손상의 일종이다. 열사병은 체온조절중추의 기능 장애로 중심 체온이 41℃ 이상 올라가고 의식상태 변화 등의 중추신경계 장애가 발생한 경우 진단할 수 있다. 고전적(classic or nonexertional) 열사병과 운동성(exertion) 열사병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임상적으로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열사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급성 응급 질환이며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은 약 50%에서 관찰된다.

 

증상

대부분의 환자는 열피로의 증상, 즉 근육통, 근경련, 다한증 등이 나타나며 이외에 의식변화 및 혼수와 같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혈압저하나 전신 경련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초기에는 다한증이 있다가 열사병이 악화되면서 점차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관찰된다.

전형적(classic or nonexertional) 열사병과 운동성(exertional) 열사병으로 구분한다.
1) 전형적 열사병: 외부 열에 대한 신체의 적응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게 되고 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발병한다. 이뇨제나 고혈압 약물, 우울증 등의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도 주로 관찰되고 발한(다한)은 흔하지 않다. 횡문근 융해증이 대개 동반되나 급성 신부전이나 저칼슘혈증, 혈액응고 장애, 저혈당증은 경미하거나 일반적으로 관찰되지 않는다.
2) 운동성 열사병: 주로 신체 내부의 열 발생 증가기전에 의해 나타나고 주로 15~45세의 남성에게서 심한 운동이나 노동 이후에 주로 관찰된다. 발한이 주로 관찰되고 젖산증이나 횡문근 융해증, 고요산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급성 신부전, 저칼슘혈증, 저혈당증 혈액응고장애 등의 합병증이 흔하게 동반된다.

 

응급처치

체온이 상승되어있고 의식변화 등의 중추신경계 장애를 보이고 더위나 고온 환경에 노출된 병력이 있다면 열사병으로 가정하고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열사병의 치료는 즉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방법은 증발기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열사병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의복을 제거하고 고온의 환경에서 대피시키도록 한다. 젖은 수건 등으로 환자의 몸을 감싸주고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천에 물을 뿌려 젖은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얼굴이나 신체에 부채질이나 선풍기 바람을 이용하여 증발에 의한 체온 강하를 극대화시키도록 한다.

   

젖은 수건으로 환자의 몸을 감싼 후 계속 물을 뿌리며, 부채질을 하여 증발에 의한 체온 강하를 극대화 시킨다.

수건에 싼 얼음주머니를 환자의 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119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이 없다고 판단되는 중증의 상태에서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주의사항

·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물이나 음료를 복용시키지 않도록 한다.

· 열사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환자 상태가 호전추세를 보이더라도 119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 원칙적으로 열사병 진단 시 체온 측정은 중심체온 (주로 직장 온도)을 기준으로 하며 겨드랑이나 구강, 고막을 통해 측정한 체온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고온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이 되고 의식저하 등이 발생할 경우 열사병을 즉시 의심하도록 한다.



열화상 응급처치


고화상은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형태의 화상으로 우리 몸의 피부가 증기, 불꽃, 100℃ 이상의 뜨거운 물체나 액체와 접촉하거나 노출되었을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증상

피부의 표면은 바깥쪽 표피와 아래의 진피로 구성되고 진피 하부에는 피하 조직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각각의 피부 층이 열 접촉이나 노출에 의해 손상을 받았는지에 따라 열화상의 단계가 결정되며 크게 3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1) 1도 화상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 국한된 열 손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손상 부위가 축축하며 열 접촉이나 노출된 부위의 통증, 발적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손상 부위를 누를 경우 피부가 하얗게 변했다가 원래의 색깔로 돌아오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포는 발생하지 않는다.

2) 2도 화상
2도 화상은 표피층을 포함하여 그 아래의 진피 부위까지 열 손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얼마나 많은 진피 부위가 손상되었느냐에 따라 표재성과 심부성 2도 화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표재성 2도 화상은 손상 부위의 통증과 발적, 축축한 피부, 반점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체모가 관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징적으로 수포가 발생하며 손상 부위를 손으로 누를 경우 피부색이 하얗게 변했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심부성 2도 화상은 진피의 깊은 부위까지 손상이 일어난 것으로 피부색이 하얗거나 노란색으로 창백한 양상을 보이며 수포가 발생한다. 진피의 깊은 곳에는 땀샘과 피지샘, 모낭이 위치하고 있어 이 부위의 손상이 발생할 경우 마른 듯한 피부 양상과 체모의 손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그리고 피부 진피의 깊은 하부에는 신경 말단이 자리잡고 있는데 열 손상이 발생하여 신경 손상이 동반되면 통증감각이 사라지기도 한다.

3) 3도 화상
가장 심한 형태의 화상으로 표피와 진피, 즉 피부 전체의 손상이 일어난 것으로 심할 경우 뼈나 근육 손상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하부에 위치한 신경, 가는 혈관, 모낭, 피지샘, 땀샘의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3도 화상이 발생하게 되면 신경 손상으로 인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자극에 대한 감각도 소실되게 된다. 피부는 창백하고 마르게 되며 숯처럼 새까맣게 탄 병변이 관찰된다. 그리고 가죽 같이 딱딱한 피부 표면이 관찰되기도 한다.

 

응급처치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열 손상을 일으킨 원인의 제거와 더 큰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열 손상을 일으킨 불에 탄 옷을 제거하고 원인이 되는 증기, 액체 등의 접촉을 피하고 시원한 물로 손상 부위를 소독한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호전될 때까지 시원한 물로 소독을 시행한다.

통증이 호전되고 나면 깨끗하고 마른 거즈 등으로 약간 느슨하게 병변 부위를 덮어 상처를 보호하도록 한다. 얼굴, 관절, 생식기 부위, 넓은 범위의 화상일 경우 화상 전문 병원으로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 오일이나 크림 등을 병변 부위에 도포하지 않도록 한다.

· 크기가 작거나 투명한 형태의 수포를 일부러 터트리지 않는다. 깨끗하지 않은 도구나 손으로 수포를 터트릴 경우 이차감염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 얼굴, 관절, 생식기 부위의 화상 발생 시 병원 방문을 반드시 하도록 한다. 상기 부위의 화상이나 광범위한 화상의 경우 화상전문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할 수 있음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화학 화상 응급처치


화학화상은 산성이나 염기성 물질과 같은 화학 물질에 의한 피부와 연부조직의 손상을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화학 화상은 집이나 직장, 학교 등에서 우연히 발생하거나 고의적인 목적으로 발생하며, 부주의로 산과 알칼리를 먹거나 마시는 경우 외에도 자극적인 냄새로 인한 호흡기 손상, 눈의 점막과의 접촉으로 인한 손상 등이 흔하게 발생한다.

 

원인

일반적으로 산성 물질의 화상에 의한 손상은 피부 단백질의 변성에 의한 응고성 괴사를 일으키며 에스카(eschar)라고 불리는 가죽 같은 화상 딱지를 형성하게 된다. 에스카는 산성 물질의 깊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해 산성 물질에 의한 화상은 염기성 물질에 의한 손상보다는 덜 심한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염기성 물질에 의한 경우 단백질의 변성과 지방의 비누화를 일으켜 융해성 괴사를 일으키게 되며 조직으로의 침투가 더욱 심하고 광범위하게 진행하여 심한 화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종류]
염기성 물질: 비누(지방산 나트륨), 욕실이나 변기 세척제(암모니아수), 주방용 세제(탄산나트륨), 베이킹파우더, 탄산칼슘 포함 비료, 표백제(치아염소산나트륨), 샴푸 등
산성 물질: 염산, 아세트산, 두피 탈색제(과황산암모늄 수용액)가 대표적

 

증상

주로 피부 화상과 음독에 의한 장기손상이 대부분이다.
피부 화상의 경우 일반적인 화학 손상과 동일한 통증, 소양감, 수포 발생 양상을 보인다. 화학물질 음독, 특히 부식제의 섭취의 경우 연하통, 호흡곤란, 복통,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부식제 섭취의 경우 최대한 조기에 내시경적 검진이 필요하다. 내시경 소견상 6가지 단계로 구분한다
1) Grade 0: 정상 소견
2) Grade 1: 점막의 부종 및 충혈
3) Grade 2a: 점막 부종, 충혈, 미란, 수포, 표재성 궤양
4) Grade 2b: Grade 2a 소견 및 주변의 궤양성 병변
5) Grade 3a: 작은 산재성 괴사
6) Grade 3b: 광범위한 괴사

 

응급처치

1) 화학물질을 먹었을 경우
구토와 호흡곤란,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산성 물질은 주로 위(stomach)에 손상을 일으키고 염기성 물질은 주로 식도(esophagus)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산염기 물질에 대한 해독제는 없으며 중화 목적으로 물을 마시거나 산성 물질의 섭취 시 알칼리성분의 물질을 먹거나 반대로 알칼리 물질의 섭취 시 산성 물질을 먹는 방법은 더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일부 화학물질의 경우 물이나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발열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며 이때 열화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2) 눈에 화학물질이 들어간 경우
일반적으로 눈 손상은 화학물질에 짧은 시간의 접촉이나 노출에도 실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로 빨리 세척한다. 눈꺼풀을 벌리고 흐르는 물로 세척을 하며, 손상 받지 않은 쪽의 눈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눈을 비비거나 손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0~15분가량 충분히 세척을 하고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리트머스 종이가 있는 경우 충분히 세척 후 리트머스 종이를 사용하여 산도를 검사함으로써 세정이 충분히 되었나를 판별할 수 있다.

3) 피부에 화학물질이 접촉한 경우
손상 받은 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주고 화학물질이 묻어있는 의복은 제거하도록 한다. 고체로 된 화학물질이 있을 경우 세척 전에 털어서 제거하도록 한다.. 충분한 세척을 한 뒤에는 병변 부위를 마른 거즈로 가볍게 덮어주고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한다. 특히 생식기 부위, 얼굴 부위, 피부가 접히는 곳은 화학손상에 취약한 부위이므로 이 부위 수상 시 더 세심하게 주의하며 세척하도록 한다.

 

주의사항

 

· 산을 먹었을 때 염기를 먹게 하거나, 반대로 염기를 먹었을 때 산을 먹게 하여 중화시키려고 하는 행위는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 눈에 화학물질이 노출되었을 경우 눈을 비비거나 손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피부 세척 시 세척하는 시술자는 안전을 위하여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너무 센 압력을 이용하여 세척하지 않도록 한다. 이 경우 압력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피부 속으로 더 흡수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저체온증 응급처치


저체온증이란 중심 체온(core temperature)이 35℃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낮은 기온의 환경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발생하지만 극한의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원인

1) 추운 환경에의 노출
2) 저혈당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패혈증 등의 내과적 질환
3) 종양, 두부 손상, 뇌경색 등의 시상하부 및 중추신경계 기능이상
4) 에탄올, 수면제 등의 약물
5) 그 외: 화상, 다량의 수액요법 혹은 수혈

 

증상

중심 체온이 32~35℃인 경우를 경증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이 시기의 초기에는 반응활동성 시기라고 하여 심장 박동수 및 혈압이 증가하게 되며 점차 체온이 떨어지면서 박동수와 혈압이 떨어지게 된다. 체온이 32℃ 이하가 될 경우 비활동성 상태로 신체의 전반적이 기능과 대사작용이 저하되는 시기이다. 오한 작용(shivering)은 우리 몸에서 스스로 열을 발생하는 주요작용으로 체온이 더 하강하여 중심 체온이 30~32℃가 될 경우 오한 작용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심장의 기능 감소와 유효 순환량의 감소가 동반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응급처치

저체온증의 경우 특별한 약은 없고 환자의 중심 체온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며 환자를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
우선 환자를 추위에 노출된 장소로부터 대피시키고 환자의 의복을 제거 후 따뜻한 옷으로 교체한다. 바람이 부는 경우 바람을 차단하거나 불지 않는 곳으로 이동시킨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증의 저체온증의 경우 따뜻한 물과 고열량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하고 마른 담요나 이불로 몸(몸 전체 혹은 목, 가슴, 사타구니 부위)을 감싸서 체온을 올리는 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신체 접촉을 통한 체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 옆에 누운 다음 이불을 같이 덮고 당신의 체온을 전해준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이 반대편에도 눕게 한다. 저체온의 정도가 심하거나 회복이 안되고 장기간 저체온 상태가 지속된 경우라고 판단되면 즉시 119에 신고 후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전화를 하고 위에 설명한 보존적이고 1차적인 방법 등을 동시에 진행하여야 한다. 만약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저체온증의 경우 숨을 쉬지 않고 심장박동이 느껴지지 않고 동공이 고정되어 있어도 섣불리 생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여서는 안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 모든 저체온증 환자에게는 환자를 마사지 하거나 손으로 문지르는 행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환자의 체온을 올리기 위해 직접적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램프를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일부러 손이나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뜨거운 물이나 패드를 손이나 발 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차가운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보내서 전체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삼간다.

· 체온 상승을 위해 알코올을 주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경우 따뜻한 물 등 음식물을 섭취하게 해서는 안 된다.



동상 응급처치


한랭의 환경과 같은 빙점 이하의 온도에 장기간 신체가 노출되어 세포 내 수분의 결빙, 세포의 구조적 손상과 파괴, 미세혈관의 폐쇄가 발생하여 조직의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빙점 이하에서는 어느 온도에서나 동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이 낮을수록, 바람이 불수록, 당뇨의 혈관합병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동상에 걸릴 확률이 높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조직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

동상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 발생 가능하나 주로 사지의 말단 부위, 얼굴, 코, 귀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손상 부위는 창백하고 축축하며 단단한 느낌이 들며 찌르는 듯한 통증과 감각이상을 주로 호소한다(초기에는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워지며 따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부위의 둔한 감각이 관찰된다). 동상은 저체온증과 흔히 동반되기도 한다.

조직 손상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한다.
1) 1도 동상: 피부의 경미한 부종과 충혈, 표피 탈락, 이상 감각이 관찰된다.
2) 2도 동상: 피부 표피층의 괴사와 표피 탈락, 수포(수포는 손상 6~24시간 이후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부종, 충혈, 이상 감각 등이 관찰된다.
3) 3도 동상: 피부의 심층부를 포함한 조직 괴사와 피하 조직의 일부까지 괴사가 관찰된다. 출혈성 수포와 피부 색 변화(blue-gray color change)
4) 4도 동상: 피하 조직을 넘어 근육 및 골격계까지 괴사가 관찰된다. 부종은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응급처치

손상 현장에서의 처치는 동상의 진행, 저체온증, 탈수 현상 예방을 목표로 한다.

환자를 담요 등으로 덮어 체온 유지와 바람으로부터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젖은 옷을 제거하고 마른 옷으로 대체한다. 경한 동상의 경우 환자의 의식이 명료하다면 따뜻한 음료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상이 걸린 신체부위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심장보다 높은 상태로 들어올리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한다. 따뜻한 물(대략 40~42℃ 정도의 온도)에 손상 부위를 담구어서 가온 요법을 즉시 시행하도록 한다. 가온 요법은 20~30분가량 시행하며 말단부위가 유연하고 부드러워지거나 붉은 색의 피부색이 관찰될 때까지 시행하도록 한다. 가온 요법 시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동상 발생 시 피부색의 변화, 심한 통증, 수포, 부종 등의 증상이 관찰되거나 저체온증 동반되고 의식상태 변화 등의 전신적인 신체 이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여러 개의 손가락에서 동상이 발생할 경우 손상부위를 다같이 드레싱하여서는 안되고 각각의 손가락을 따로따로 하나씩 드레싱하도록 한다. 수포의 제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립된 정설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출혈성 수포는 제거하나 작거나 투명 수포는 적극적으로 제거하지 않도록 한다. 환자의 의식상태가 저하되고 호흡이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 동상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마사지 하지 않는다.

· 동상 부위에 직접적으로 불이나 뜨거운 팩을 접촉하는 행위는 동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시행하지 않는다.

· 눈이 쌓인 곳에서 발생한 경우 눈으로 손상부위를 문질러서는 안 된다.

·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따뜻한 물이나 음료 등을 먹이지 않도록 한다.

· 동상이 심할 경우 감각마비를 동반하여 통증 호소나 소양감 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신체의 모든 부위를 자세히 검사하도록 한다.

· 골절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경우 고정술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 동상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와 동반된 저체온증이 발생하였을 경우 체온상승에 더욱 유념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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